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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 '월드컵 본선 실패' 中, U-20 WC 티켓 날린 감독 선임?→임시 감독 체제로 韓 방문하나

[사진]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월드컵 본선행 실패' 중국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릴 전망이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보8’을 인용해 “20세 이하(U-20) 중국 축구대표팀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이 중국 성인 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고 7월 동아시안컵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중국축구협회는 중국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곧바로 후임 작업에 들어간 협회는 한국인 감독, 기존 코치진 중 중국 출신 등을 후보군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택받은 인물은 올해 2월 중국 U-20 대표팀을 이끌고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8강 탈락)에 나섰던 주르예비치 감독이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8강 탈락했던 중국은 대회에 걸려있던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중국은 7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일본, 홍콩과 차례로 맞붙는다.

[사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 무대에 익숙한 한국 지도자들도 중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진전은 없었다.

중국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있었다. 중국의 축구 전문 기자 송청량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절대 한국인 지도자를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선 안 된다. 그들은 집단이기주의 성향이 강하며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너무나 중시한다. 무엇보다 지도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공식 제안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축구협회는 기존 코치진 중 중국인 지도자도 후보군에 넣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후닷컴'은 이날 앞서 “기존 코치진인 정즈와 천타오가 유력한 임시 감독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매체는 “정즈는 중국 대표팀의 전설로, 선수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도자로 전환한 이후에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전술 체계와 선수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어 팀 전술의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다. 천타오는 전술 혁신과 젊은 선수 발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며, 내부 소통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몇 시간 뒤 '소후닷컴'은 주르예비치 감독이 중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에 오를 것이라고 인용 보도를 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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