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외인, 또 헤드샷 퇴장…강제 불펜데이→6실점, LG 1위 탈환 플랜 초비상, 한화와 1.5G차 벌어졌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박건우에게 헤드샷을 던진후 퇴장당하고 있다. 2025.06.1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286766.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박건우에게 헤드샷을 던진후 퇴장당하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1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335f79.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LG가 '17억 원 외인' 에르난데스의 2회 헤드샷 퇴장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2-6으로 패했다.
2위 LG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같은 시간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은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시즌 40승 2무 28패. 반면 2연패에서 탈출한 8위 NC는 30승 4무 33패가 됐다.
LG는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다.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박건우에게 헤드샷을 맞혀 퇴장 조치를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143km 직구가 박건우의 얼굴 쪽으로 날아갔고, 공이 다행히 박건우의 검투사 헬멧 보호대를 강타하며 타자가 큰 부상을 피했다. 박건우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다가 스스로 몸을 일으킨 뒤 대주자 한석현과 교체됐다.
무사 1, 2루에서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루키 김영우는 손아섭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김형준에게 초구에 결승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김영우는 3회초에도 선두타자 김휘집을 볼넷, 김주원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권희동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2사 3루에서 박민우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0-2로 뒤진 5회초에는 장현식이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천재환, 김휘집의 연속 안타, 김주원의 사구로 처한 무사 만루에서 권희동을 밀어내기 사구로 내보냈다. 이어 정우영이 올라와 박민우를 3루수 야수선택, 데이비슨을 병살타로 막고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3c9f6d.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48e450.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LG가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신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낸 뒤 김현수가 추격의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5구째 147km 직구를 공략해 시즌 7호 홈런을 신고했다.
LG 마운드는 2-3으로 뒤진 8회초 추가 실점했다. 박명근이 등판해 선두타자 오영수를 중전안타, 후속타자 박민우를 볼넷 출루시킨 뒤 데이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성동현이 바통을 이어받고 한석현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2사 1, 2루에서 손아섭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성동현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 후 김휘집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6구째 낮은 슬라이더(134km)가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김휘집의 시즌 8호포. 이후 최정원의 볼넷, 2루 도루로 처한 득점권 위기에서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 LG 김현수가 2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6.1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53aef7.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 LG 김현수가 2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1이닝 1피안타 1사구 2탈삼진 1실점 투구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9월 두산 베어스 허경민(현 KT 위즈) 상대 헤드샷 퇴장을 당한 뒤 올해 3월 시범경기에서 박민우에게 헤드샷을 던져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2이닝 1실점)-장현식(1이닝 1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임준형(1이닝 무실점)-박명근(⅓이닝 1실점)-성동현(1⅔이닝 2실점) 순의 벌떼야구를 펼쳤지만, NC 화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현수의 홈런, 문성주의 멀티히트, 박해민의 KBO리그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95구 호투로 시즌 9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임정호(⅔이닝 무실점)-배재환(1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1사 NC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6.17 /](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13775814_68516495d466c.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1사 NC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6.17 /
이후광([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