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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김여사 수사해온 서울고검장 등 잇달아 면담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팀이 18일 김 여사를 수사해온 검찰 책임자들을 연달아 면담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와 특검보들이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간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이어 오후 2시 35분부터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승환 1차장검사와 30분간 면담한 뒤 오후 4시부터는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과 30분간 면담할 예정이다.

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여론조사 무상 제공·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관련한 고가의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보 갖춘 김건희특검…서초 임시사무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앞서 민 특검은 지난 15일 대통령실에 8명의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특검보 등 4명을 임명하면서 특검보 구성을 마친 김건희 특검팀은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다.

특검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이 지닌 공적 의미와 국민적 관심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부터 서초역 인근 건물의 1개 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특검 업무 준비에 착수했다. 수사를 앞둔 김 여사는 현재 우울증 등 지병 악화를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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