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무도 막춤 작가' 김윤의 결혼, 자필로 밝힌 심경 "조잘조잘 살 것" [종합](전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81812774029_685294b8de6b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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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조형우가 '무한도전' 김윤의 작가와 결혼한다.
조형우는 지난 16일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함께 남긴 글에서 "이번 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글로나마 소식을 전하는 것에 대해 주위의 이해를 구했다. 특히 그는 팬들에게 "늘 조건 없이 저를 지지해 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부족한 글솜씨로 편지 하나 남겨 본다"라며 애틋함을 표했고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조잘조잘 사이좋게 잘 살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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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자필 손편지에서 조형우는 "늘 우비처럼 제 곁을 지켜 주셨던 여러분, 모두들 처음 만났을 때 철없던 제 모습 기억하나. 여전히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더불어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라며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 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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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웨딩 사진에는 나비 넥타이와 수트를 갖춰 입은 조형우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얹은 채 부케를 든 예비신부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아. 이 가운데 예비신부의 모습이 대중에게 익숙해 시선을 모았다. 바로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활약한 김윤의 작가였던 것.
김윤의 작가는 '무한도전'에서 활약한 방송작가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 등장해 얼굴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샤이니의 '셜록',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 등의 노래에 맞춰 막춤을 춰 일명 '무도 막춤 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이에 조형우와 김윤의 작가의 러브스토리가 호기심을 자아내며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조형우의 손편지 내용 전문이다.
형우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형우 입니다. :)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떤 식으로 이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편지를 써봅니다.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늘 우비처럼 제 곁을 지켜 주셨던 여러분, 모두들 처음 만났을 때 철없던 제 모습 기억하시나요? (웃음) 여전히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 보려 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조형우 올림.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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