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위즈덤 동점타+이창진 대타 역전타, KIA 4연승 질주... KT 원투펀치 내고도 뼈아픈 연패 [광주 리뷰]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만루에서 KIA 이창진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6.18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만루에서 KIA 이창진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OSEN=광주, 이선호]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4연승을 따냈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박찬호의 2타점 추격타, 위즈덤의 동점타, 대타 이창진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빛났다. 시즌 두 번째로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전날 헤이수스와 이날 소형준을 내고도 연패를 당했다. 

KT는 배정대(중견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로하스(우익수) 장성우(포수) 문상철(1루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권동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고종욱(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오선우(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한준수(포수) 황대인(3루수) 김규성(2루수) 최원준(중견수)을 기용했다. 

KIA 선발 윤영철에게 눌리던 KT는 한바퀴 돌자 기회를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 안현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1사후 장성우가 볼넷을 얻어 찬스를 이어주었다. 문상철이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1사 1,2루 기회가 계속되면서 빅이닝 찬스까지 희망이 생겼다. 

다음타자 허경민이 윤영철의 135km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타구였다. 순간 KIA 중견수 최원준이 멈칫하다 뒤로 달려갔지만 타구는 키를 넘어갔다. 장성우가 홈을 밟았고 2,3루 위기로 이어졌다.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달아났다. 이날 KIA 주전 중견수 김호령이 목에 담증세가 생겨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공백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KIA는 1회부터 계속 문을 두드렸으나 응답이 없었다. 1회 2안타로 2사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며 끌려갔다. 투심과 체인지업을 앞세운 소형준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혀 연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3루에서 KIA 박찬호가 좌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18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3루에서 KIA 박찬호가 좌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수비가 아쉬웠던 최원준이 물꼬를 텄다. 5회말 1사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1151일만에 리드오프로 출전한 고종욱의 우익수 앞 안타와 실책에 편승해 2,3루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가 밥상을 물리지 않고 좌측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최형우의 볼넷에 이어 위즈덤이 우중간에 타구를 떨구어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 선발은 제몫을 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소형준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9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5회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윤영철은 5회까지 4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점을 허용했다. 4회 외야 수비가 뒷받침됐다면 승리를 안을 수도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KIA는 7회 역전에 성공했다. 전용주를 상대로 박찬호가 내야안타로 1루를 밟고 도루에 성공했다. 오선우와 최형우가 침묵했으나 위즈덤이 볼넷을 골랐다. 상대가 택한 김태군도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이창진이 원상현과 풀카운트 승부로 몰로가더디 기어코 3유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도 8회 공격이 아쉬었다. 대타 이정훈의 우익선상 2루타와 배정대의 사구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 보내기 번트를 성공했다. 그러나 2,3루에서 안현민이 3루땅볼, 로하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상우는 진땀 홀드를 챙겼다. 전상현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승리를 안았다. 9회는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8세이브.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