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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환혼’→’D.P’에서 만날 뻔..“오디션 100개 보고 다 탈락” (‘유퀴즈’)[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추영우가 JYP 캐스팅 제안 거절부터 오디션 탈락 비화까지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추영우가 6년 만에 재출연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6년 전 추영우는 거리에서 만난 한예종 학생으로 출연한 바. ‘유퀴즈’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 그가 다시 출연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반가움을 표했다.

그런 가운데 추영우는 가족이 모델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90년대 톱 모델 추승일이었고, 3살 터울 남동생 추정우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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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영우는 고등학교 시절 JYP에 캐스팅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당시에는 공부만 열심히 했고 오디션 보러 가는 걸 엄두도 못 냈다. 너무 다른 세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종, 세종대, 서울예대 3곳 모두 합격했던 추영우는 재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전년도에 세종대 현역으로 붙었다. 그 당시에 명품 매장에서 가드 알바 하고 있었는데 합격 취소됐다고 전화가 왔다. 입학 예치금까지 반환이 됐더라. 깜짝 놀라서 직원 명찰, 인이어 달고 그대로 집에 갔다. 부모님도 급하게 학교로 갔다. 등록금 납부일이 당겨진 걸 몰랐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기들이랑 다 친해지고 했는데 학교에 못 들어간 거다. 심지어 저는 학원에서 합격 영상 찍고 친구들 축하 받고 다 하고 했는데 학원 담당 선생님한테 저 재수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재수에 성공, 한예종 입학 후 추영우는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고. 그는 “문서 앱 들어가보니까 쪽대본이 2-300개 되더라. 적어도 오디션 100개 정도 봤다. 근데 2021년 2022년 한 오디션 거의 다보고 다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당시 추영우는 드라마 ‘슈룹’, ‘펜트하우스’, ‘환혼’, ‘D.P’, ‘택배기사’ 등 수많은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다 떨어졌다는 것. 유재석과 조세호가 “왜 다 떨어진 거냐”라고 당황해하자 추영우는 “정말 거의 다 봤다. 한예종 타이틀 보고 ‘한예종 맞냐’, ‘연기를 너무 못한다’, ‘저 친구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코멘트들이 아직도 다 기억에 남는다. 하나하나 다 절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네가 만약에 배우가 안 됐을때 우리집은 재벌이 아니니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배우로 못 됐을 때 대비해서 자격증이라도 따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 그 말에 발끈해서 죽을 때까지 연기할 거라고 했다. 돈 못 벌어도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영우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하고 어쨌든 오디션이라는 단기 목표가 생기니까 남은 날 열심히 살지 않나. 그래서 더 (연기가) 늘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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