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제정신이냐?’ 김민재 바겐세일 결정 “791억 원에 사온 김민재 475억 원이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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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를 쓸 생각이 전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대파했다. 뮌헨은 21일 보카 주니어스와 2차전을 갖는다.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킹슬리 코망과 토마스 뮐러, 마이클 올리세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에서 영입한 조나단 타가 데뷔전부터 김민재를 대신해서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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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아직 뛸 수 없는 상태지만 미국 현지에서 팀에 합류한 상태다. 다음 시즌 김민재가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부상치료에 전념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뮌헨은 혹시 모를 출전에 대비해 그를 미국원정에 포함시켰다.
이와중에 뮌헨이 다음 시즌 구상에 김민재를 배제하고 그를 이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정책이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 “뮌헨은 3천만 유로(475억 원)면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 김민재를 영입할 때 쓴 5천만 유로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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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대폭 깎아서라도 김민재를 빨리 정리하겠다는 뜻이다.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가 사우디 이적에 열려있다. 새로운 도전을 환영할 것이다. 뮌헨의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 나스르 외에도 리버풀, 밀란, 첼시, 유벤투스,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도 2주 전 김민재 대리인을 만났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5천만 유로(약 791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부진을 겪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대부분 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우디까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 매체는 “사우디 알 나스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 클럽이 선수 측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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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재에서 43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팀에 합류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어차피 뮌헨에서 뛰지 못한다면 김민재는 다음 시즌 원하는 팀을 골라서 갈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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