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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벌써 뒷전으로 밀렸다!’ 조나단 타, 뮌헨 데뷔전부터 풀타임 출전...차기시즌 주전 낙점

[사진] 뮌헨 데뷔전을 치른 조나단 타 / 뮌헨 SNS

[사진] 뮌헨 데뷔전을 치른 조나단 타 / 뮌헨 SNS


[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우승주역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벌써 뒷전으로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대파했다. 뮌헨은 21일 보카 주니어스와 2차전을 갖는다.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킹슬리 코망과 토마스 뮐러, 마이클 올리세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아직 뛸 수 없는 상태다. 그는 유럽에서 부상치료에 전념하지 못하고 미국 현지에서 팀에 합류한 상태다. 다음 시즌 김민재가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부상치료에 전념하는 편이 낫다. 뮌헨은 혹시 모를 출전에 대비해 100%가 아닌 김민재를 미국원정에 포함시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버쿠젠에서 영입한 조나단 타가 데뷔전부터 김민재를 대신해서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의 무패우승 멤버였던 타는 김민재를 대체할 전력으로 영입됐다. 당장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낫지 않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서 타는 “레버쿠젠 시절부터 바이에른과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 바이에른을 상대로 주로 포백을 많이 섰다. 지금은 스리백을 서든 포백을 서든 전혀 상관이 없다. 내가 센터백으로 나가든 좌우풀백으로 나가든 그것도 상관없다”면서 벌써부터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구단에서도 타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독일언론에서도 “김민재가 다음 시즌 뮌헨에 남는다면 벤치신세도 각오해야 한다. 주전자리는 타가 유력하다. 우파메카노 또는 김민재 둘 중 한 명이 후보로 밀려야 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이 다음 시즌 구상에 김민재를 배제하고 그를 이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 “뮌헨은 3천만 유로(475억 원)면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 김민재를 영입할 때 쓴 5천만 유로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김민재를 원하는 구단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가 사우디 이적에 열려있다. 새로운 도전을 환영할 것이다. 뮌헨의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 나스르 외에도 리버풀, 밀란, 첼시, 유벤투스,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도 2주 전 김민재 대리인을 만났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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