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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OS, 코인텔레그래프 액셀러레이터 공식 합류

중앙일보

2025.07.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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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거래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신뢰 및 정산 레이어인 글로벌 커머스 스택 ‘트레이드OS(TradeOS)’가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공식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트레이드OS는 AI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머블 정산 및 신뢰 레이어를 통해 국경 없는 무역을 실현하는 글로벌 커머스 스택이다. 이번 선정으로 트레이드OS는 글로벌 미디어 노출, Web3 주요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트레이드OS는 블록체인 개발사 바운티 베이 랩스(Bounty Bay Labs)가 개발했으며, Animoca Brands, TON Ventures, HashKey 등 유수의 블록체인 투자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플랫폼은 zk-TLS와 TEE 기반의 ‘증명 가능한 배송 시스템(Proof-of-Delivery)’을 구현해, 실물 배송이 확인되면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AI가 상품을 자율적으로 탐색·비교하고 결제를 실행하는 ‘에이전트형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지원함으로써, 독점 API나 중앙화된 시스템 없이도 자동화된 글로벌 상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레이드OS는 최근 CS2 및 도타2(Dota 2) 스킨 등 디지털 게임 자산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출시했다. 해당 거래소는 중개자 없이 검증 가능한 거래를 가능케 하고, 기존 Steam 마켓 대비 낮은 수수료와 자산 락인 없는 구조로 거래자들의 자산 소유권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책임자 폴 크루겔(Paul Kruegel)은 “트레이드OS는 스마트 계약과 실제 행동 기반 검증을 통해 중개자 없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며, “게임 자산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신뢰와 투명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TradeOS는 탈중앙 커머스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트레이드OS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무역의 가치와 이익은 거대 플랫폼에 의해 잠식되고 있다”며, “TradeOS는 국경 없는 기술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탈중앙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경제 3.0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트레이드OS는 향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과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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