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뛰어',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1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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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많이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감률 기반 차트다. 18일 발표된 이번 차트에서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로 정상에 올랐다.

‘뛰어’의 뮤직비디오는 7월 3주차 집계 기간(2025년 7월 10일~16일) 동안 6,306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같은 기간 16만 7천 명 증가해, 케이팝 평균치인 1천 5백 명을 크게 웃돌며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인스타그램은 16만 7천 명, 트위터는 1만 5천 명의 팔로워가 늘어나 각각 평균치인 6천 5백 명, 240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블랙핑크의 ‘뛰어’ 뮤직비디오가 단기간에 6천만 뷰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와 SNS 팔로워 증가세 역시 압도적이었다”라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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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그룹 트와이스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가 2위, 조유리의 ‘이젠 안녕!’이 4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에이티즈의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는 7위를 기록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한다.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현재의 케이팝 흐름에 맞춰, 글로벌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등 팬덤 활동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케이팝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음악 업계를 위해 무료로 공개한 서비스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데이터를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