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프로그램 폐지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조지아로 임장을 떠난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해외 출장 중 겪은 황당한 상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 전 튀르키예 출장에 갔었는데, 이어서 다른 나라에서 일주일 정도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게 3주 전에 취소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요즘 이런 경우가 많다”며 공감했고, 김숙 역시 “해외에 갔는데 없어지면 진짜 황당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박나래는 “그래서 시간이 일주일 정도 붕 떴다. 튀르키예까지 갔는데 유럽까지 멀리 간 김에 조지아에 가봤다”며 뜻밖의 여행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또 조지나지 않나. 그래서 조지아로 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주우재는 “진짜 ‘조지나’서 조지아로 간 거냐. 여행지 고르는 사람이 저렇게 있냐”고 황당해했고, 양세형이 “갔던 적 있냐”고 묻자 박나래는 “한 번도 안 갔다”며 솔직히 답해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조지아에 대해 “와인이 굉장히 유명하고, 한 달 살이, 1년 살이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한국인은 무비자로 1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외국인도 조지아 시민처럼 부동산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오늘 마음에 드는 매물 있으면 바로 살 수도 있냐”고 묻자, 박나래는 “살 수 있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