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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소속사 떠나 유학 간다…"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

중앙일보

2025.07.18 01:37 2025.07.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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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떠나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와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두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음악 공부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고 했다.

또 "제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과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며 "뭔가 뜬 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할 필요 없다.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만 같은 제작자, 프로듀서 일들이 너무 행복했다"며 팬들을 향해 "올해 무조건 앨범을 내고 언제 다시 할지 모를 콘서트를 꼭 하고 유학을 가겠다"고 했다.

MC몽은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지만 지난달 돌연 업무에서 배제됐다. 당시 소속사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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