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선에 러시아 군인 70만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영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정당 대표단과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참전 용사에게 공직을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은 모든 병사가 자신을 미래의 공무원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며 "공무원 역할에 의지가 있고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아직 경기 침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며 "노동 시장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2%를 조금 넘는, 역사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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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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