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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데이터센터칩, 5년간 1천400조원까지 성장"

연합뉴스

2025.1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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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컴퓨팅 선도 독보적 위치"…CFO "데이터센터 부문, 3∼5년간 60% 성장"
리사 수 "AMD 데이터센터칩, 5년간 1천400조원까지 성장"
"AMD, AI 컴퓨팅 선도 독보적 위치"…CFO "데이터센터 부문, 3∼5년간 60% 성장"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MD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칩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약 1천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사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AI가 성장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 시장에는 AMD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네트워킹 칩, 특화 AI 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큰 성장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AMD는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컴퓨팅을 선도할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MD는 내년 출시가 예정된 차세대 AI 칩 MI400 시리즈를 무기로 AI 칩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수 CPU와 GPU를 통합한 서버랙 시장에도 진출해 엔비디아의 GB200 NVL72 제품을 겨냥할 예정이다.
진 후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향후 3∼5년간 AMD가 전체 사업 부문에서 매년 35%,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6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후 CFO는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EPS)이 2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견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연간 EPS인 3.31달러의 6배가 넘는 수치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전체 AI 인프라 시장이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 CEO는 이날 "AMD는 인수합병(M&A) 기계를 구축했다"며 자사가 AI 관련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피력했다.
AMD는 최근 서버 제조사 ZT시스템스와 AI 모델 최적화 기업인 MK1을 인수해 소프트웨어 역량과 인력을 강화했다.
AMD는 지난달 초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연 수백억 달러의 AI 칩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맹추격하고 있다.
AMD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오픈AI가 AMD 지분의 약 10%를 주당 1센트에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날 AMD 주식은 미 동부 시간 오후 6시(서부 시간 오후 3시) 현재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약 4% 오른 24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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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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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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