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은 14일 자신의 SNS에 “도시락통만 들으면 순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봄은 전날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였다. 박봄은 매일 입고 셀피를 남기는 끈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유광 점퍼를 걸치고 올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똑단발’ 스타일로 한층 어려 보이는 비주얼을 완성하기도 했다.
특히 박봄은 다시 핑크빛 오버립과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검정색으로 굵고 진하게 그린 눈썹과 속눈썹을 가득 붙여서 큰 눈을 더욱 강조했다. 또 핑크빛의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무표정하지만 평온해 보이는 일상이었다.
[사진]OSEN DB.
박봄은 앞서 지난 13일 SNS에 “갑자기 오늘을 기념하며”라는 멘트와 함께 셀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사진에서는 평소의 진한 화장을 지우고 수수하고 청순한 분위기로 카메라 앞에 서 화제를 모았다. 과도한 메이크업이 아닌, 일상적인 모습이라 팬들도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후 다시 눈과 입술을 강조한 진한 메이크업과 새로운 단발 스타일로 돌아와 팬들을 놀라게 한 박봄이었다.
[사진]OSEN DB.
앞서 박봄은 지난달 22일 소셜 미디어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향한 고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박봄은 해당 고소장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며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박봄의 게시물에 서운함이나 분노보다 건강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봄은 이후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