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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0원 만들었다" 김재중, ‘재산 1조 원설’ 속 남다른 재테크 철학 공개 [핫피플]

OSEN

2025.11.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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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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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김재중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재산 1조 원설’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자신만의 독특한 재테크 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그를 둘러싼 ‘재산 1조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자산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 1조 원대라는 소문까지 돌았고, 이를 들은 강남은 “형 그렇게 많이 벌었냐”며 놀라워했다.

김재중은 “전에 주우재 씨와 대화하다가 ‘그래도 1,000억은 벌겠지’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며 “23년 동안 모으면 그 정도 번다는 ‘세전 기준’ 농담이 너튜브에서 와전돼 1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실이 아니다”며 카메라를 향해 손사래를 쳤지만, 강남은 “내가 보기엔 1조 근처는 있다”며 장난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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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재중은 13일 공개된 유튜브 ‘재친구’에서 더욱 흥미로운 본인의 돈 관리 철학을 공개했다.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 “나한테 확실한 비법이 있다. 8년에 한 번씩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라.”는 것. 갑작스러운 발언에 로이킴이 놀라자 김재중은 “잔고를 비우는 순간 전투력이 미친 듯이 올라온다. 평소에 걷던 길도 뛰고 싶을 만큼 마음이 정화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돈을 쓰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내 통장에서만 0원이 되는 거다.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는 것, 결국 ‘투자’다.” 라고 했고, 로이킴이 “아, 진짜 돈을 다 써버리는 게 아니라 옮겨놓는 거냐”고 묻자 김재중은 “그렇다. 눈에 보이는 입출금 통장만 0원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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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이 방법의 위험성도 솔직히 인정했다. “근데 정말 없어질 수도 있다. 나는 그런 고비를 네 번 정도 겪었다.”그러나 그는 “비울 줄 알아야 다시 초심을 되찾는다”며 “통장을 0원으로 만들면 경제 활동에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재산 1조설’까지 불거지며 주목받은 김재중은 이번 영상을 통해 그의 ‘0원 관리 비법’이 소비가 아니라 초심·동기 유지, 투자 관리를 위한 자기 관리 방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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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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