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와 다른 아침 일상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를 통해 ‘야노시호 가짜의 삶 (유튜브용 보여주기식 하루에용~♥)’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야노시호는 오전 7시,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주방을 정리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보통의 아침과는 다를 것 같다”고 묻자, 야노시호는 “사실 10분 정도 빨리 일어났다. 모두 온다고 해서 준비를 서둘렀다. 사랑이도 바로 일어났다”며 웃었다. 이어 제작진이 “원래 이렇게 일어나시나요?”라고 묻자 야노시호는 “맨날 직전에 일어난다”며 평소와 다른 아침을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영상 속 야노시호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추사랑에게 “조금 여유 있게 갈까?”라고 물었지만, 딸은 “항상 10분에 나가잖아”라며 서로 다른 아침 리듬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야노시호는 익숙하지 않은 여유에 어색해하며 “평소 아침에는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없다. 너무 가짜 유튜브용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과거 추성훈의 유튜브에서 공개된 집 내부와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야노시호의 허락 없이 촬영된 집은 다소 지저분한 모습이었고,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추성훈, 오늘만 사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공개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1976년생인 야노시호는 올해 49세로, 2009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