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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전생에 허준이었다?...미모의 아내와 ♥story까지('집대성')

OSEN

2025.11.1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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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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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대성' 채널에 출연한 강승윤의 뜻밖에 전생 체험으로 웃음을 안겼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 82회에서는 가수 강승윤이 대성과 함께 특별한 ‘전생 체험’에 도전했다.

이날 대성은 “승윤이가 곧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며 11월 3일 컴백 소식을 전했고,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대성의 “사람 말 할까 궁금하다”는 농담 속에 전생 체험이 시작됐다. 강승윤이 처음 떠올린 모습은 짚신을 신고 있는 30대 평민 남성. 방 안의 물건들이 스치듯 보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자 “행색이 거지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떠돌이 신세였다고 설명했다. 부모는 이미 돌아갔고, 아버지가 정치적 싸움에 휘말려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느낌 때문인지 강승윤은 “복수심 같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장면에서 강승윤은 약방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즉시 “허준?”이라며 흥미를 보였다.의술로 누군가를 살린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약재를 만지거나 배우는 일에는 관여했지만, 스스로 “허준의 제자는 아니었던 듯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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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서 결혼했는지 묻자 강승윤은 “예쁜 아내가 있었다”고 떠올렸다.그는 약재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함께 도망 다니며 살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아내는 병으로 일찍 사망했고, 이후 자신은 책만 파고들며 외롭게 지냈다고 회상했다.아이도 없었고, 세상과 부딪힐 일도 거의 없이 조용한 삶이었다는 것.

죽음의 순간으로 이동하자, 강승윤은 “대략 60대 정도로 보인다”고 표현했다.평생 책에 몰두하며 살았다는 점이 현생에서 음악에 몰두하는 자신과 닮아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대성은 “승윤이 전생에 허준 아니냐”고 장난을 쳤지만, 강승윤은 “그럼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어딘가에 내가 남긴 기록이 있을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체험을 마친 강승윤은 “상상인지, 정말 전생인지 모르겠다. 묘하게 자연스럽다”며 의아해했다. 대성은 “전생 이야기가 승윤이의 열정과 닮아 있다”며 “그래서 지금 가수로 다시 태어난 거 아닐까”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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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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