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14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를 통해 '야노시호 가짜의 삶 (유튜브용 보여주기식 하루에용~♥)'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 속 제작진은 추사랑에게 “아빠가 유튜브에서 재미난 영상 많이 찍는데 ‘사랑이 용돈 아껴써’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말했고, 야노시호는 “정말? 사랑이는 돈을 좀 쓴다”며 웃었다. 이에 사랑이는 부끄러운 듯 “그만”이라며 엄마를 말렸다.
[사진]OSEN DB.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추성훈이 핑크색 앞치마를 두르고 운동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고양이 귀 머리띠와 장갑만 착용하고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한 모습이 담겼다. 예상치 못한 ‘파격 비주얼’에 모녀는 순식간에 말을 잃었다. 야노시호는 “징그러워…”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추사랑 역시 “무서워…”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사진]OSEN DB.
지난 8월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라색 얼굴과 왕눈이 분장을 한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 용돈 아끼게 써주세요~ ^-^^-^ 아버지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형님, 저도 더더욱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사랑아 아빠 진짜 열심히 사신다”, “이게 진짜 가장의 무게라는 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6년생인 야노시호는 올해 49세로, 2009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출산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딸 추사랑이 자신이 서지 못했던 샤넬쇼에 서면 기쁠 것 같다며 모델 데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