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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개념 발언' 오히려 독 됐나.."프레임 씌워져"[핫피플]

OSEN

2025.11.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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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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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딘딘이 연예인들의 화폐 개념을 지적한 소신 발언으로 ‘개념 연예인’이 된 후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딘딘 워크맨 입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준과 ‘워크맨’ MC가 된 딘딘이 개념 발언의 후폭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워크맨’에서 나왔던 발언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 “고맙지 뭐”라면서도, “그거 때문에 문제가 뭐냐면 어느 순간에 ‘개념 연예인’ 프레임이 씌워졌더라. 어디 가면 막 ‘좋은 이야기해주세요. 일침해주세요’하는데, 내가 언제부터 일침을 했다고. 그냥 시비 걸다가 그런 건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딘딘은 당시의 인기에 대해서 “개인 유튜브에 PPL이 막 들어왔다. 근데 2주 안 가더라 그 열기가”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딘딘은 “솔직히 ‘워크맨’이 내가 나간 게 터질 거라는 생각도 없었고, 그냥 준이 형 한다니까 간 거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준도 “나도 이해를 못했던 게 ‘1박 2일’에서는 더한다. 거기는 공영 방송이다 보니까 편집이 많이 된다. 얘가 나한테 평소에 하는 것처럼 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뭐 보여준 것도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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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나야 멘트 없이 일을 해도 되지만 준이 형은 MC니까 어쩔 수 없이 계속 말을 하다 보면 사람이 헛소리도 하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니까 내가 막 뭐라고 할 껀덕지도 많았던 것 같다. 이 형이 각 잡고 일하면 안 그러겠지. 바보도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준이 해당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좋아하다가도 ‘죽고 싶다’는 연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앞서 지난 8월 공개된 ‘워크맨’ 콘텐츠에서 이준과 함께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다. 당시 이준은 컵빙수와 커피 등 온갖 음료를 쉬지 않고 만들어 내면서 실제 직원에게 “지금 많이 벌지 않나. 월 1000만 원씩 찍지 않나”라고 물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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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제 직원은 당황했고, 딘딘은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가서 이렇다”라고 말하며 발끈했다.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개념 연예인’ 프레임이 씌워졌다는 딘딘이었다. 

이후 연예인들의 화폐 개념을 지적한 딘딘은 ‘개념 발언’,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딘딘은 지난달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나래식’에 출연해서도 조카의 선물에 대해 언급하던 중, “진짜 궁금한 게 성인 패딩이랑 애기 패딩이랑 들어가는 원단이 훨씬 적은데 가격이 똑같다. 솜을 넣더라도 3분의 1이 덜 들어갈 텐데”라고 지적하는 발언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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