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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김우빈에 손절당했다.."눈앞에서 꺼져"('콩콩팡팡')[핫피플]

OSEN

2025.1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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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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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콩콩팡팡’ 도경수가 결국 김우빈에게 손절당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팡팡(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칸쿤에서의 첫 날을 즐기는 이광수와 김우빈,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칸쿤에 도착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차를 빌린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도경수는 미리 찾은 라멘 맛집으로 두 형을 안내했고, 배가 고팠던 이광수와 김우빈은 기대에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도경수가 안내한 곳은 라멘집이 아니었다. 도경수는 형들 몰래 찾은 세비체 맛집으로 이들을 이끌고 있었다. 운전자인 김우빈에게 라멘집이라며 주소를 건넸고, 별다른 의심 없이 이동하던 중 이광수가 메뉴를 보다가 다른 식당임을 알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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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광수와 김우빈은 폭발했다. 도경수는 라멘집은 거리 멀어서 에피타이저로 세비체를 먹고, 숙소에 짐을 두고 라멘을 먹으러 가자고 설득했다. 황당해 하던 김우빈은 “아무래도 한국 돌아가면 이제 안 볼 것 같다”라며 절교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 역시 “믿기지가 않아. 아직 꿈인가? 비행기에서 나 자고 있나”라며, “(도경수) 미친 게 맞는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은 꼭 먹어야 하는 그런 병에 걸린 것 같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가는 길까지 절교 선언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김우빈과 이광수도 도경수가 찾은 세비체 맛집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김우빈은 “가볍게 먹기 좋다”라며 칭찬했고, 여러 음식들을 서비스로 받기도 했다. 절교 선언이 있었지만 결국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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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광수와 김우빈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도경수에게 다시 한 번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숙소에 짐을 두고 저녁으로 라멘을 먹으러 맛집으로 향했다. 비싼 가격이지만 원하는 라멘과 밥을 주문하고 음식을 맛보던 중, 도경수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노란색 팔찌를 옆으로 치워뒀다.

이에 김우빈과 이광수의 얼굴이 순식간에 변했다. 도경수가 치운 팔찌는 그가 구매 2시간 만에 잃어버린 우정팔찌였다. 제작진이 길에서 팔찌를 주워서 김우빈에게 줬던 것. 김우빈과 이광수는 도경수를 혼내줄 작정으로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도경수 앞에 팔찌를 놓았지만, 모른척 치워버리자 섭섭함이 폭발한 두 사람이었다. 

도경수는 다시 찾은 팔찌를 손목에 걸면서 깜짝 놀랐다. 섭섭했던 김우빈은 2시간짜리 우정이라며, 이광수에게 “서울 가서 마무리 하시죠”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광수는 “서울이 아니다. 너 지금 눈앞에서 꺼져”라고 호통치기도 했다. 

이광수는 도경수가 팔찌를 잃어버린 후 다시 맞춘 우정 반지를 언급하면서, “반지 왜 빼? 뭐 켕기는 게 있나 보지? 숨기는 게 있나 보지? 나는 바보라서 하고 있어? 나는 바보야?”라고 호통치며 섭섭해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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