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레알 베티스 윙어 안토니가 상대를 쓰러뜨린 위험한 머리 공격에도 징계를 피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베티스와 위트레흐트 경기에서 발생한 안토니의 위험한 반칙 장면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토니가 그런 행동을 한 이후에도 퇴장을 면했다”라고 비꼬았다.
논란이 된 상황은 경기는 0-0 팽팽하던 전반 21분 발생했다. 안토니는 상대 선수 수피안 엘 카루아니가 몸싸움을 걸어올 때 그를 밀어내고자 머리로 상대 얼굴을 가격했다. 엘 카루아니는 즉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부상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안토니에게는 즉각적인 제재가 없었다.
비디오 판독도 이뤄졌다. 하지만 퇴장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위트레흐트 선수들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상황은 더 악화했다. 퇴장을 피한 안토니가 선제골의 기점이 됐다. 위트레흐트는 “안토니가 그라운드에 남아서는 안 됐다”라고 분노했다.
베티스는 위트레흐트를 2-1로 꺾었다.
안토니의 기점 역할로 인해 나온 선제골에 이어 아브데 에잘줄리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미겔 로드리게스에 한 골 내줬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엔 문제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