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빅리그 통산 11승 투수 맷 매닝과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필라델피아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영입한 맷 매닝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1998년생 매닝은 키 198cm 몸무게 88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50경기에 등판해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을 남겼다. 올 시즌 빅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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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은 지난 25일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1선발 역할을 맡은 후라도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올 시즌 총액은 100만 달러였다.
4번 타자로 활약한 디아즈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최대 총액 80만 달러에서 수직 상승이다.
후라도의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였던 올 시즌이다. 후라도는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WHIP 1.08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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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⅓이닝을 던지며 QS 23회를 달성했다. 두 부문 모두 KBO리그 1위의 성적. 땅볼 비율 54.8%로 리그 6위에 오를 만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최적화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내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지난해 8월 KBO리그에 합류한 디아즈는 올해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전 경기에 출전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리그 신기록인 158타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됐다. 장타율(0.644)과 OPS(1.025) 부문에서도 1위. 안정된 수비와 성실한 훈련 태도 역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