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정미녀가 남편 전민기 씨와의 결혼 생활에서 겪은 경제적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박선주, 배우 김용림과 함께 ‘사랑은 의리다’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미녀는 “저희는 너무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랑 전민기 씨는 모아둔 돈도 없고 경제관리를 잘 못했다”고 말하며 결혼 초기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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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서로를 믿지 못했다. 남편은 내가 돈을 관리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나는 남편이 목돈을 만들어낼 거라는 믿음이 없었다. 그래서 결혼 생활이 우당탕탕이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남편이 공동 생활비를 계속 못 내면, 내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주기 싫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내 것을 내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림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부부가 함께 사는 데 생활비를 반반씩 내는 것만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 많이 벌면 더 낼 수 있고, 못 벌면 측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미녀가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일과 육아까지 내가 다 맡았다”고 말하자, 김용림은 “아이가 누구 아이인가? 두 사람의 아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이해가 안간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속풀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