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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 최다 승리' 철벽 모드 김민재, 평점 7.8...팀은 3-1 역전승

OSEN

2025.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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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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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안정감이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장크트파울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승점 34점(11승 1무)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장크트파울리는 9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하파엘 게헤이루-레나르트 칼이 공격 2선에 섰다. 요주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채웠고 톰 비숍-김민재-요나탄 타-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경기 흐름은 쉽지 않았다. 초반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장크트파울리는 역습 한 번만으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 혼란 속에서 김민재가 버틴 수비 안정감이 경기의 균형을 되찾았다.

김민재는 이날 77분을 뛰며 총 10차례의 수비적 행동, 공중 경합 11회 중 10회 승리, 걷어내기 7회, 차단 2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경합 숫자와 성공률 모두 경기 최다·최고였다. 상대 롱볼과 세컨볼 대부분을 그가 머리로 정리했고, 장크트파울리의 첫 골 이후 흔들릴 수 있는 순간마다 공중볼 장악으로 팀의 호흡을 되살렸다.

볼 배급 역시 완벽에 가까웠다. 112회 시도 중 108개 성공, 패스 성공률 96%. 바이아웃 후방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하며 경기 전체 리듬을 조율했다. 볼을 잃은 횟수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롱패스 성공률도 2/2(100%)로 정확했다. 수비수로서 단순히 막는 역할을 넘어, 공격 전개를 시작점에서 안정시킨 셈이다.

통계 전문 사이트 '폿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남겼다. 

특히 후반 중반 장크트파울리가 역습으로 골대를 노렸던 장면에서 김민재의 커버링과 제공권 장악은 결정적이었다. 바이에른의 역전 흐름이 살아난 시점과 김민재의 핵심 수비 장면은 정확히 맞물렸다. 결국 바이에른은 후반 추가시간 디아스와 잭슨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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