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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곧 아실 거 같다” FA 최형우 삼성행 임박? 기록상 수상→의미심장 소감 남겼다

OSEN

2025.12.01 18:13 2025.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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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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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59 2025.09.07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59 2025.09.07 / [email protected]


[OSEN=역삼동, 이후광 기자] ‘FA 미계약자’ 최형우(42)의 새로운 계약이 임박한 걸까. 

최형우는 2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함께 기록상을 수상했다. 

2002년 프로에 입단한 42세 최형우는 올 시즌 타자 부문에서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연이어 썼다.  6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최초 4300루타를 달성한 데 이어 6월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700타점을 기록하며 통산 루타와 타점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혔다. 홈런, 안타 부문도 기록을 늘려나갔다. 5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대 4번째이자 최고령 400홈런, 5월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역대 3번째 2500안타를 달성했다.

최형우는 지난 5월 KBO리그 월간 MVP를 차지하며 통산 6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발표일 기준 41세 5개월 24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월간 MVP 수상자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올 시즌 단일 시즌 20홈런 고지에 오르며 최고령 시즌 20홈런 기록까지 더했다.

최형우는 수상 후 “처음으로 이런 기록상을 받게 됐는데 기록상이라고 하니까 야구를 오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회자의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곧 아실 거 같다”라고 답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형우는 개인 통산 3번째 FA 권리를 행사, 스토브리그에서 남은 커리어를 보낼 새 둥지를 찾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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