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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퇴사 중국 직원, 인증 시스템 개발자였다"

중앙일보

2025.12.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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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쿠팡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직원과 관련해 박대준 쿠팡 대표가 "인증업무를 한 직원이 아니라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퇴직 직원의 근무 역할과 이력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면서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덧붙였다.

피의자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유출과 노출 가운데 어느 게 맞느냐"는 질의에는 "유출이 맞다"고 답변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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