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전날 군 지휘 본부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이 포크로우스크와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의 점령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는 푸틴 대통령이 전날 군 지휘 본부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군복을 입은 푸틴 대통령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우리는 (포크로스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요 문제들을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다른 교전 지역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통·물류 거점으로, 러시아가 이 지역을 점령하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도네츠크주의 다른 도시로 진격할 발판을 확보하게 됩니다.
아직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포크로우스크와 보우찬스크를 점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