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김지유가 출연해 공채 개그맨 시험을 줄줄이 떨어진 뒤 홀로 예능 인생을 시작한 ‘무면허 셀프 개그우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스스로 개그의 길을 뚫어온 과정을 유쾌하게 공개하고, ‘폭스 걸’로 클럽과 나이트, 헌팅포차를 섭렵한 ‘플러팅’ 방법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일 오후 1-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
김지유는 성인이 된 뒤 홍대 클럽을 거쳐 신림동의 나이트, 그리고 구디(구로 디지털 단지)의 헌팅포차까지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미새' 역사를 셀프 폭로하며 자신만의 플러팅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어깨를 드러내고, 고개는 45도, 입 크게 웃기” 등 천기누설 급 비법을 실전처럼 시연하며 “플러팅 하다가 이 직업도 만나봤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MBC 12층 골방’에서 촬영하는 유튜브 채널 '십이층' 속 코너 ‘영업중’의 유일한 여자 출연자로서 '노빠꾸' 플러팅녀로 활약하며 겪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 김지유는 당시 함께한 말왕과의 ‘썸’ 의혹에 대해 “오해는 이제 끝내야 한다”라며 직접 진실을 공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말왕이 보였다는 ‘예상 밖 반응’까지 폭로돼 스튜디오가 들썩인다.
김지유가 ‘십이층’의 대표 콘텐츠인 연애 밸런스 게임 중 하나 예시를 주자 MC들과 게스트들은 갑론을박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김민종은 밸런스 게임 중 “절대 안 돼”라고 단호하게 외쳤고, 말왕은 ‘불호령’을 내리며 현장이 웃음의 아수라장이 됐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김지유는 성인이 된 뒤 고향 전주에서 첫차를 타고 홍대 클럽에 가서 막차로 귀가하던 떡잎부터 남달랐던 ‘남미새’ 시절을 셀프 폭로한다. 특히 신림동 소재 나이트에서 댄스로 1등 상금을 받고 10%를 웨이터에게 쏘았던 일화를 공개해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들은 말왕은 “춤추는 지유를 보고 사람 아닌 줄 알았다”라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