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하PD' 채널에는 "가족같은 동생들과 연말모임 (feat. 넉살, 상엽, 미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하는 넉살, 이상엽, 이미주와 함께 연말모임 콘텐츠를 촬영했다. 그는 가장 먼저 나타난 넉살을 보고 "요즘 어때?"라며 "얼굴이.. 괜찮아?"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넉살은 "괜찮아가 뭐냐.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지금 아기 둘째 낳은지 얼마됐냐"라고 궁금해 했다. 넉살은 "얼마 안 됐다. 이제 20일 됐다"며 "와이프가 마지막으로 한 얘기는 셋째는 없다"라고 셋째 가능성을 차단했다.
그러자 하하는 "우리도 나도 그랬다. 나도 '셋째 없다'고 장모님이 얘기했다. 장모님이 나한테 ‘나도 자유가 이어야되고 하서방이 지금 선언하게’ 했다. 내가 ‘전 둘째까지입니다’ 했다. 그래서. 우리 회사 사람들 다 모아서 '이제 고은이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넉살은 "누나도 이제 활동해야되니까"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하하는 "그래서 제작진들 모으고 콘서트 계획 다 짜고 그랬는데 셋째가 들어선거다"라고 예기치 못했던 사고를 전했다.
이를 들은 넉살은 "그건 사랑이지"라고 탄식했고, 하하는 "말을 못했다. 그래서 거기 담당 매니저가 나 째려보고 그랬다"면서도 "근데 봐봐 그개 송이었다.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할 뻔 했냐. 그래서 너무 단언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와이프도 '셋째가 만약에 딸이라면 자기는 고 할 자신 있다. 하지만 삼형제는 안된다. 걔네는 집을 다 부술거다'라더라"라고 털어놨고, 하하는 "그래서 네가 그렇게 얘기해야된다. ‘나는 아들이어도 상관없어’ 그렇게 계속 몰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넉살은 "저는 지금 좋다. 진짜 지금 멈추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하하는 "그러면 묶어야한다"라고 전했다. 넉살은 "지져야된다면서요 아예?"라고 물었고, 하하는 "난 진짜 지금 지졌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넉살은 "지금 탄내가 형한테 나는거냐"라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