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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박미선, 눈물 핑 도는 공감…"잘 버티길 바라요" 유방암 환우 응원

OSEN

2025.12.02 00:57 2025.12.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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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SNS

박미선 SNS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자신과 같은 유방암 투병 중인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2일 박미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 다같이 놀이 공원 가본게 얼마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며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가족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10월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지난주 첫 항암을 시작했다. 내일 두 번째 항암이라 부산-서울을 오가며 치료 중이다. ‘유퀴즈’ 보면서 가족이랑 정말 많이 공감했고, 저희 가족도 일부러 더 웃으려 노력하며 유쾌하고 지내고 있다. 몇 년 전 가족들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었는데 1년 치료 잘 마치고 꼭 다시 함께 가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이 누리꾼은 “아빠, 엄마, 오빠보다 제가 제일 어리니까 제가 아픈 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겨내려 한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처음으로 울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또 괜찮더라. 항암하는 동안 이렇게 웃고 울며 잘 이겨내보려 한다. 보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고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댓글에 박미선은 “잘 버티길 바라요”, “수술도 잘 될 거예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에게 경험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고, 약 10개월 만에 ‘유퀴즈온더블럭’을 통해 대중 앞에 서며 활동을 재개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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