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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된 아이돌’..제아 출신 김태헌, 일상 근황 “월 500도 가능”

OSEN

2025.12.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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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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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택시 기사로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의 영상에는 최근 택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태헌의 첫 운행기가 담겼다.

새벽 6시도 되기 전 집을 나선 그는 “매출을 더 올리고 싶은데 쉽지 않다. 외곽 갔다 못 태우고 오면 매출이 줄어든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첫 승객은 초등학교로 향하는 손님. 김태헌이 “저 제국의아이들에서 래퍼였어요”라 밝히자 승객은 “젊은 분들이 택시 운전 많이 하시네요. 전혀 예상 못 했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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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은 수입도 숨김 없이 털어놨다. 그는 “평균은 다르지만 풀타임으로 잘하면 한 달에 400만~500만원도 번다고 한다. 도전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은 사회생활을 못 해보는 직업이다. 매니저가 다 해준다. 아르바이트도 못 해본 채로 나이가 들었다”며 “처음엔 무서웠는데 해보니 재미있다. 어릴 때 못했던 걸 이제야 하는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아이돌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7년 그룹 해체 이후 생활고를 겪으며 배달·공사장·물류센터 상하차·음식점 서빙 등 수십 가지 일자리에 도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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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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