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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김주영 작가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간 기념 북토크

중앙일보

2025.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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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은 미국 현직 내과 전문의 김주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간 기념 북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는 출간 직후 교보문고 에세이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받았다.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운동과 무관하던 내과 전문의가 30년간 달리기를 이어오며 ‘철인’으로 완주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실천형 에세이다.

책에는 의사로서 쌓은 달리기 원칙과 환갑에 도전한 아이언맨 후기,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훈련법을 함께 소개한다.

김주영 작가는 쉰 살에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에 달하는 혹독한 아이언맨을 처음 완주한 뒤 매년 도전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10회 이상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누구나 달릴 수 있다’라는 용기를 전한다”라며, “달리기가 막막했던 독자들에게 안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책은 산악인 엄홍길, 마라토너 이봉주, 정형외과 전문의 서승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신뢰도를 더했다.



지난 11월 6일 영풍문고 종로 본점에서 열린 출간 기념 북토크에서 김주영 작가는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변화한 경험과 꾸준한 운동의 가치를 공유했다.

그는 “운동과 담을 쌓고 살던 저도 해냈듯, 많은 분이 달리기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나이가 들어서도 내 발로 걷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인회,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독자와의 소통이 이어졌다.

김주영 작가는 “운동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신다면?”이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일단 나가서 달려 보세요.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 몸을 움직이는 거라면 다 괜찮아요. 가능한 안 해본 것도 한번 도전해 보시고요. 하다 보면 늘고, 그러다 보면 좀 더 어렵거나 긴 것도 해보고 싶어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심지어 달리기는 돈도 거의 안 들잖아요. 그냥 시작하세요!”

한편, 김주영 작가의 신작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김주영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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