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만나 전략적 안보 협의를 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실은 앞서 양측이 이날 국제·지역 안보 현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 군사 분야 협력, 법 집행 기관과 특수 기관 간 협조 증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왕 주임이 쇼이구 서기의 초청으로 양국 간 전략적 안보 협의를 위해 1∼2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는 20차 회담이다.
왕 주임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로 만나 양측 관심사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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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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