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더 제너레이션 매치’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세대를 잇는 한판 승부'를 콘셉트로 팀 베테랑에는 김현수, 양의지, 강민호, 임찬규, 박건우 등이 포진하며, 팀 라이징에는 원태인, 안현민, 이의리, 김영웅, 김택연 등이 출전한다. 1회말 선발투수로 나선 김혜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1.30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에 대한 ‘투타 겸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 스포웹'이 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막강 전력의 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김혜성은 현재 한국에서 재충전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1900년대생과 2000년대생 선수들이 맞붙은 ‘더 제너레이션 매치’(고척 스카이돔)에 특별 초청 선수로 나서 투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이징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김혜성은 36구를 던져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MVP까지 수상하며 줄곧 미소를 보였던 김혜성의 활약에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도 반응했다. 이 매체는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듯, 이번 친선 경기에서 3이닝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더 제너레이션 매치’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세대를 잇는 한판 승부'를 콘셉트로 팀 베테랑에는 김현수, 양의지, 강민호, 임찬규, 박건우 등이 포진하며, 팀 라이징에는 원태인, 안현민, 이의리, 김영웅, 김택연 등이 출전한다. 1회말 선발투수로 나선 김혜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1.30 / [email protected]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71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꾸준히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고 월드시리즈 7차전 우승 순간에도 대수비로 투입됐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어깨 부상 때문에 재활도 하면서 데뷔 시즌 빅리그에서 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다저스가 출전 기회를 줬을 때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을 했을 때 기대했던 역할을 해냈다. 타율 2할8푼을 치면서 2루타 2개, 3루타 하나, 13도루(다저스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를 기록했다”며 김혜성의 데뷔 첫 시즌을 되돌아봤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LA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우승반지를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차지한 김혜성은 올해 71경기 출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1실패),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 OPS 0.699의 기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김혜성이 입국장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