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는 “욕심을 갖는 것보다는 겁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자. 행복하게 무대만 하고 내려와도 성공이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다. 참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17호는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를 선곡했다. 규현은 “항상 도전적인 선곡을 한다”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7호의 무대가 끝나고 윤종신은 “너무 무난하게 흘러간 것 같다. 뭔가를 좀 더 뾰족하게 보여줄까, 하는 고민이 있어야 했다. 조금 아쉬운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임재범은 “본인이 반 정도는 속상해 있는 것 같아서 이 무대를 다시 하고 싶은 마음까지 느껴진다. 무대는 잔인한 면이 있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언해 주신 말씀들 잘 마음에 담아라”라고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