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BH가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란 추억의 김치김밥 레시피. 시댁가서 직접 배워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의 시어머니이자 이병헌의 어머니는 앞서 박찬욱 감독이 극찬한 ‘김치김밥’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어머니는 밥에 소금 살짝, 깨소금과 들기름을 듬뿍 넣어 간을 했고, 이어 묵은지와 총각무에도 들기름을 넣어 버무렸다. 시어머니는 김을 두 장 올린 뒤, 김치와 구운 햄, 계란 지단, 체다 치즈를 넣어 순식간에 김밥을 완성했다.
[사진]OSEN DB.
배운대로 이민정이 김밥을 말고 있는 그때, 제작진은 “며느리 자랑 3가지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민정은 “되게 어려운 거 시키시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어려운 숙제를 내주고 그러면 내가 참 여간 곤란하지”라면서도 ‘며느리’ 이민정에 대해 “성격이 너무 좋다. 너무 좋고 자기 남편한테도 너무 잘하는 거다. 그래서 나는 그게 너무 감사하고 또 새끼 잘 키워. 살림 잘해. 흉을 볼만 한 게 없다”라고 자랑했다.
민망해 하던 이민정은 “이게 진짜 오빠가 없기에 다행이지. 오빠가 있었으면 여기서 치고 들어올 말들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며,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