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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신정환 근황, 필리핀 언급·'머니건' 퍼포먼스까지 "돈 좀 있어?" [핫피플]

OSEN

2025.12.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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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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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불법 도박으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포착됐다. 

신정환은 지난 2일 개인 SNS에 유튜버 조선클라쓰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신정환은 자신이 모델로 있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의 한 식당을 홍보했다. 

특히 그는 "맛 하나로 '승부' 본다"라며 식당을 소개하던 중 "잠깐, 말 잘못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과거 불법 도박 논란을 의식한 듯 웃으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저는 화투도 칠 줄 모른다"라는 유튜버의 손짓에 "뭘 안 한다는 거냐, 스테이?"라고 덧붙여 실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신정환은 해당 식당 홍보를 위해 제작된 숏츠 영상에서 카드를 날리거나 '머니건'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돈 좀 잇어?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돈을 손가락으로 카드 날리듯 털어 한 장씩 흩날렸다. 심지어 그는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폐소도 받냐"라는 질문에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라고 발끈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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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실제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까지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됐으나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신정환은 대중을 기만했다는 더욱 거센 비판까지 받았다. 

귀국 후 유죄가 인정된 신정환은 복역 중이던 2011년 가석방됐다. 이후 약 7년 여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7년 Mnet 예능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와 이듬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방송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비판 여론으로 방송가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SNS와 유튜브를 통해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되고 있던 터. 식당 모델로 과거 불법 도박 논란까지 활용하는 듯한 신정환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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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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