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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엄마! 나도 경찰되고 싶어"…중국 반려견들, 주토피아 2에 '푹'

연합뉴스

2025.12.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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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엄마! 나도 경찰되고 싶어"…중국 반려견들, 주토피아 2에 '푹'

[https://youtu.be/nMIyzoa-T0g]

(서울=연합뉴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반려견들이 몸을 흔들며 춤을 춥니다.
객석은 사람 대신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반려견들이 차지했습니다.
중국에서 역대급 흥행 성적을 내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관람하는 겁니다.
제법 진지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강아지도 보이고 관객석에서는 '엄마, 나도 경찰이 되고 싶어요!'라고 적힌 피켓도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충칭의 한 극장에서 열린 '반려견 동반' 행사인데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주토피아 2'를 관람할 수 있는 이 같은 이벤트는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영화관에서도 마련됐습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 2'는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 이후 약 9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이 동물들의 도시인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토피아2'는 특히 중국에서 엄청난 흥행 성적을 내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봉 이틀 만에 5천400만달러(약 794억원) 이상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북미와 맞먹는 규모의 흥행 성적을 냈고 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2억7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40억원의 수입을 거두며 개봉 6일 만에 해외 애니메이션 기준 역대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등 영화 전문 매체는 무역 협상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토피아 2'가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호응을 얻은 몇 안 되는 할리우드 영화 중 하나가 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같은 눈부신 흥행 성적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세계 최초로 들어선 '주토피아 테마파크' 등 현지화 전략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X @DiloConPerritos·더우인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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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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