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0주년 AAA 2025'에서 2개의 대상을 비롯해 총 8관왕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서 대상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와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레코드,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초이스, 인기상, 그랜드 프레젠스 오브 K팝까지 단체와 유닛, 솔로로서 무려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가요 시상식에서 처음 대상을 받은 게 AAA였는데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이렇게 큰 상을 한 번 더 안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베스트 프로듀서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함께 받게 되어 자체 제작을 하는 저희로서는 더욱 뜻깊은데요. 저희의 앨범과 음악이 세상에 더 좋게 비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계속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열정을 쏟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 전했다.
수상 소감처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1년 개최된 '2021 AA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퍼포먼스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데뷔 3년 만에 '대상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직접 만든 곡에 매력을 덧칠하는 특색 있는 퍼포먼스로 일찍이 'K-퍼포먼스 대장주'라 불리며 무대 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10주년을 맞이한 AAA에서 다시 한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과 2025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 정규 4집 'KARMA'(카르마)에 수록된 곡들로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삐처리',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 'Bounce Back'(바운스 백), 'CEREMONY'(세리머니)가 스타디움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공연에 빛나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 도미네이트 >) 성료, '빌보드 200' 차트 70년 역사 최초 7연속, 8연속 1위 진입 등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