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Netflix) 예능‘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조세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출신 인물과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가 출연 중인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폭로자 A씨는 지난 5일 “제가 올린 글로 사회적 파장이 컸다. 조세호 씨가 곤란할 것”이라며 “최 씨와 인맥 있는 연예인과 공직자들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세호가 불법도박과 자금세탁 혐의로 지목된 조직폭력배 최 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고가 선물 수수와 프랜차이즈 홍보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지인이라며 폭력조직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를 돕고 고가 선물을 받았다.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에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행사 중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다”고 해명했다.
[OSEN=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4 방송광고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박성웅, 루셈블, 조세호, 고민시, 권은비, 고규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방송인 조세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7.18 / [email protected]
하지만 A씨는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10년을 알고 지냈는데 단순 지인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조세호 씨 결혼 전 최 씨 집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계속 부인하면 추가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남 일대에서도 둘이 호형호제하는 걸 다 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방송을 언급하며 “내 입장을 대신 말해줘서 감사하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논란 인물이 조직폭력배 핵심인지, 실제 사업이 무엇인지 명확한 해명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의 SNS에는 “‘유 퀴즈’ 하차하라”, “유재석 이미지 깎아먹지 말라”, “제작진은 검증하라”는 항의 댓글이 쇄도했다. 이에 조세호는 댓글 기능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
조세호는 현재 유재석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공동 MC로 출연 중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유재석에게까지 불똥이 튀며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A씨가 갑자기 게시물들을 삭제했고, 동시에 SNS 계정 폭파 가능성까지 밝혀 의혹을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