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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사위원장직 사의 표명…경기지사 출마 본격화

중앙일보

2025.12.07 16:35 2025.1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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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 조만간 물러나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사임 시점에 대해 추 의원실 관계자는 "연내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한준호·김병주 의원은 지난 1일 전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출마 시 사퇴 시한이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으나 상임위원장은 별도 규정이 없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15%(8913표) 차이로 신승해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경기도는 31개 지자체, 약 1400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로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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