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강원택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8일 오후 2시 우석경제관 국제회의실(504호)에서『지역거점 연구중심대학과 전략학과 육성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산업 경쟁력 약화 현상에 대응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지역 교육 지원정책이 추진되는 시점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역거점 연구중심대학과 전략학과 육성을 통한 지역과 산업, 그리고 대학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연구자, 언론인, 공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산업과 대학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산업과 대학의 연계 발전방안과 관련한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윤참나 경제학부 교수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울경 지역의 산업구조와 지역 대학의 연계방안’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조민혜 국가미래전략원 선임연구원이 영국의 사례를, 조한나 국가미래전략원 선임연구원이 미국의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이진수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역거점 연구중심대학 및 전략학과 육성방안’을 주제로 울산, 광주, 대구에 위치한 3개 과학기술원을 주축으로 하는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서울대, 지역 국립대, 사립대의 연계 발전 모델을 제안한다. 끝으로, 김경수 첨단융합학부 교수가 ‘글로벌 디지털 AI 강국 도약을 위한 권역별 AI 혁신 전략’을 주제로 산업 전반의 AI 혁신전략을 제안한다.
행사는 주제발표 후 전체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전체토론은 이진수 국가미래전략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차민식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법학 박사), 김재혁 풀무원 한마음재단 연구위원(경제학 박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