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취재 결과, 최근 송중기는 새 드라마 '러브클라우드'의 캐스팅을 제안 받고 긍정적인 검토 끝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송중기는 결혼 후 아빠가 된 이후에도 JTBC '마이 유스'를 통해서 로코킹의 면모를 드러냈고, 종영 두 달 만에 초고속으로 차기작을 확정하면서 쉼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신작 '러브클라우드'는 전직 비행교관이었던 강우주와 예비 조종사였던 안하늬가 7년 뒤 사랑도 날씨가 되는 신비로운 제주에서 관제사와 파일럿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코, 로맨스 작품이다. KBS2 '오월의 청춘'(2021), 드라마 '하이쿠키'(2023)의 송민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인 작가 팀 매드래빗이 대본을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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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극 중 전직 비행교관이자 현 관제사 남자 주인공 강우주로 분해 열연한다. 전작 '마이 유스'에 이어 '러브클라우드'도 비슷한 로코·로맨스 장르로 알려졌는데,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 등은 전혀 다르다고. '마이 유스'와는 또 다른 새로운 로코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금껏 송중기가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비행교관, 관제사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러브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여주인공을 비롯해 주조연 캐릭터를 캐스팅하고 있으며, 채널 편성을 논의 중이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마이 유스', 영화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화란' '로기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팬미팅을 열고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