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루가 생후 300일을 맞아 스스로 먹기에 도전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600회를 맞이한 ‘슈돌’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일(수) 방송되는 ‘슈돌’ 600회는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생후 300일을 맞이한 하루가 스스로 밥 먹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하루가 밥을 혼자 먹었던 적은 없다”라며 “이제 혼자 밥먹기를 시도해 보려 한다”고 생후 300일 하루의 도전 미션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이거 하루 숟가락이야”라며 하루를 위한 숟가락부터 준비해 하루의 흥미를 유발한다. 하루는 숟가락을 보자마자 거침없이 손을 뻗어 덥석 숟가락을 쥔다. 이어 숟가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모습.
하루는 파스타가 숟가락을 탈출하자 손으로 조물조물 파스타의 촉감을 느끼더니 집중력을 발휘해 손가락에 파스타 소스를 묻혀 입으로 직행한다. 생애 처음으로 먹어보는 토마토 파스타의 맛에 “음음음”하고 맛을 느낀 하루는 눈을 번쩍 뜬다. 이어 발까지 동동 구르며 만족감을 드러내 심아빠를 뿌듯하게 만든다. 그러더니 손가락 찍기로는 부족했는지 주먹에 파스타를 묻혀 먹방을 시작해 귀여움을 터뜨린다. 특히 심아빠의 “하루, 아빠 한 입만 주세요~”라는 말에 고민하더니 아빠에게 소중한 고기 조각을 나눠주는 하루의 효심에 MC 김종민은 “오 줬어! 하루가 아빠도 챙기고 너무 착해요”라며 감탄을 쏟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하루가 사과와 샤인 머스캣 앞에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며 앙증맞은 입으로 입맛을 다신다. 하루의 깜찍한 과일 먹방에 랄랄은 “너무 잘 먹네! 계속 해주고 싶지”라며 엄마 마음을 드러내며 하루에 푹 빠져 버렸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