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형을 만든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견인하며 레이싱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1억 원의 우승 상금을 두고 펼치는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싱 예능이다.
순정차를 구매한 뒤 예산 1억 원 안에서 엔진·차체·공기역학까지 모든 튜닝을 허용하는 ‘프리스타일 튜닝 룰’을 도입해, 드라이버의 기술과 감각, 그리고 승부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카 레이싱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실제 슈퍼레이스 출신 레이서 이창욱, 노동기, 최광빈, 황진우, 김동은 선수 등이 총출동해 실전 못지않은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라이징 스타 김화랑·김시우, 개그맨 출신 레이서 한민관, ‘드리프트 퀸’ 박시현까지 합류해 스피드 경쟁과 드라마를 동시에 만든다. 연예인 매니저단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데니안, 유이, 윤보미, 정혁, 승희 등이 레이서들과 1:1로 호흡을 맞추며 각 팀만의 서사를 형성한다.
레이싱 마니아층뿐 아니라 새롭게 유입된 시청자들의 반응도 확연하다. 티빙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와 레이싱에 관심이 높은 20~24세 남성 시청자층의 선호도가 특히 높았으며, 프로그램 내 룰·용어 설명 자막과 해설의 조합이 ‘입문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슈퍼레이스 출신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점도 기존 팬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기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 KBL, UFC, 테니스에 이어 모터스포츠까지 티빙의 스포츠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해가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레이싱이라는 종목을 돋보이게 만들고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더할 수 있도록 티빙만의 콘텐츠 노하우를 더한 이번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과 같은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