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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피해 달아나던 20대 수배자, 16층서 추락해 사망

중앙일보

2025.12.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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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던 수배자가 고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6층 높이에서 20대 A씨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수배 중이던 A씨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인천지검 수사관을 피해 건물 외벽 배관을 이용해 달아나려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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