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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서 무빙보트 타고, 덕산온천서 휴양하세요

중앙일보

2025.12.22 07:44 2025.1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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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과 역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충남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 조성에 나섰다.
지난 10월 1일 문을 연 충남 예산군 예당호 전망대. 780m 높이로 인근 예산읍내는 물론 주변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 예산군]
예산군은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예당호와 오랜 전통의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 관광과 지역경제가 선순환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 자연과 온천·체험·문화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활용,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예당호 방문객 945만명…한국관광 100선

예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조성된 예당호는 올해 들어 945만명(12월 1일 기준)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70m)는 파노라마 형태로 주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19년 4월 개장한 출렁다리(402m)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군은 예당호를 활용해 착한농촌세상 체험을 비롯해 무빙보트, 시티투어·택시투어·스탬프투어 등 교통 연계형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관광 동선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 예산에서 개최된 맥주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맥주를 들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 예산군]
오랜 관광자원인 덕산온천은 자연과 휴양을 결합한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덕산온천에 조성된 황톳길과 족욕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 메타세콰이어길과 연결돼 건강·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예산군은 덕산온천 관광단지에 고품격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충남도·충남개발공사·㈜호반호텔앤리조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예산시장, 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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