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전쟁이 끝날까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아파트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한 노인이 깨진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불안한 눈빛이 역력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공습으로 중부 지토미르 지역에서 4살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고, 서부 지역과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5명 발생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소 13개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면서, 국제사회가 러시아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7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집계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민간인 사망자는 1만 500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4만 명에 이릅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종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다지만 언제쯤 전쟁이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4년 가까이 매일 같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랄뿐입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정말 멋진 깜짝 선물을 가져다 주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