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간 국내 난방 문화 혁신을 이끌어 온 귀뚜라미가 긴 시간 묵묵히 이어온 또 하나의 여정이 있다. 바로 지역 사회 구성원과 함께한 나눔이다.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시발점은 지난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가정용 보일러 사업이 막 본 궤도에 오를 무렵, 사재를 출연해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기업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반드시 공학 기술 발전과 교육 지원 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한 것이다.
올해로 설립 41년 차를 맞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회공헌 재단으로 꼽힌다. 이후 2003년에는 사회복지 분야를 전담하는 귀뚜라미복지재단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갖췄다. 두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누적 610억원에 달한다.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역사와 함께하는 가장 상징적인 사업은 역시 41년 전통의 ‘귀뚜라미 장학사업’이다. 문화재단 설립과 동시에 시작한 장학사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 사회공헌활동’으로 중단 없이 이어오고 있다.
올 한 해만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 2763명의 장학생에게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은 지자체별 수여식 현장을 모두 찾아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사업에 담긴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41년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7만여 명에 달한다.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주요 목적사업으로 후원한 금액은 약 550억원이다.
귀뚜라미그룹은 학계·산업계·국가기관 등에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공학 기술인들에게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으로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1997년 제1회 시상 때부터 상금 전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2022년 대상 상금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두 배 증액한 데 이어, 후원 30년 차를 맞는 내년부터는 또다시 상금을 2배 상향해 4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대한기계학회·대한설비공학회·한국연소학회·대한유체기계학회 등 기계 관련 4대 학회에 각각 ‘귀뚜라미 학술상’을 제정해 학문 발전과 연구 업적이 뛰어난 전임교원 및 연구자 등에게 총 1억500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공학 기술 인재 육성이 곧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이라는 최진민 회장의 오랜 신념이 반영된 결정으로, 전 방위적인 후원을 통해 공학 기술인들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귀뚜라미그룹 사회공헌의 또 다른 축인 귀뚜라미복지재단에선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 봉사와 복지사업을 통해 사계절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직원 봉사단’과 ‘주부 봉사단’을 발족해 전국 2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단을 발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겨울에도 서울 강서구와 충북 옥천군 일대 취약계층 가정에 연합 봉사단 50여 명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김장 나눔 ▶연탄 나눔 ▶생필품 꾸러미 제작 및 전달 ▶소외계층 방역물품 지원 등 시기별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귀뚜라미복지재단은 서울시 강서구청으로부터 2016년 방화6종합사회복지관과 상록어린이집에 이어 2020년 가양4종합사회복지관과 해솔어린이집의 운영을 위탁받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보일러로 오랫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 미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